[정원관리365] 겨울 정원수 전정
[정원관리365] 겨울 정원수 전정
  • 박진영 정원사
  • 승인 2018.01.24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은 전정의 시기이다. 늦은 11월부터 초봄 3월까지 대부분의 수목의 전정이 이루어진다.
이번호에서는 감나무, 모과나무, 백목련, 매실나무, 자작나무, 가이즈까 향나무의 전정방법을 소개한다.
전정이 필요하지 않은 목련나무
전정이 필요하지 않은 목련나무
자작나무 전정 위치
자작나무 전정 위치

감나무
감나무의 수고가 점점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그냥 방치하여 두면 가지가 복잡하고 수고가 10m 이상으로 높아져서 관리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암수한그루 또는 완전화로 1년생 가지에 감이 열리게 되는데 겨울 전정은 12~2월이 적기이다.
얽힌 가지와 전년도에 결실한 가지는 제거하여 주고 모지는 선단부의 눈에서 2~3번째 눈꽃을 맺는 열매가지가 되므로 30cm 이상의 장과지는 선단을 가볍게 전정해준다.


모과나무
휴면기인 12~2월에 전정한다. 수형은 개심자연형이 좋다. 꽃눈은 단과지에서는 가지 끝에 착생하고 장과지에서는 충실한 새 가지 기부에 착생한다. 지난해 자란가지는 선단을 1/3~1/2 정도 절단전정을 하고 원가지나 곁가지에서 발생하는 도장지는 기부에서 자른다.
3년생부터 결실시킬 새 가지는 수평으로 유인한다.


백목련
목련류는 전정을 좋아하지 않는다. 넓은 장소에서 식재된 경우에는 전정이 필요 없다. 하지만 좁은 공간에 식재된 백목련은 적어도 4~5년에 한 번 굵은 가지를 제거해야한다. 1~2월에 얽힌 가지와 복잡해진 가지, 도장지 등 불필요한 가지를 전정하여 수형을 유지한다. 백목련은 수형이 크게 되므로 좁은 장소에서는 4~5년에 한번 개화가 끝나면 바로 굵은 가지를 제거하여 수형을 만들어 간다.


자작나무
전정은 되도록 피하도록한다. 꼭 필요한 경우에만 12~2월 낙엽기에 전정하도록 한다. 안쪽의 필요 없는 가지는 햇빛이 잘 닿지 않으면 고사하므로 제거한다.

가이즈까 향나무
너무 강전정만 하지 않으면 대부분 수형이 흐트러지지 않으므로 손질이 용이하다. 그런 이유로 예전에는 정원수로 사랑받아왔지만 최근에는 많이 줄어드는 추세이다.
가이즈까 향나무의 경우 계절에 특별하게 영향을 받지 않으나 보통 11~1월에는 전정해주는 것이 좋다. 강전정에 강하고 맹아력도 있어서 적기가 아니라도 전정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가이즈까 향나무 전정 전 모습
가이즈까 향나무 전정 전 모습
가이즈까 향나무 전정 후 모습
가이즈까 향나무 전정 후 모습

매실나무
낙엽후인 11~2월 사이에 전정을 한다. 적어도 매년 1회의 전정을 필요로 하며 수형은 자연형으로 하는 것이 좋다. 또 생장력이 강하므로 솎음 전정 위주로 하며, 원가지 및 덧원가지를 제외하고는 강전정은 피한다.
열매는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착생한다. 열매가지가 30cm이상 자라면 낙과하기 쉬우므로 그 이하로 열매가지를 확보하고 5~10cm 간격으로 배치한다. 8월 중순까지는 길게 자라는 올해가지를 제거하여 꽃눈의 형성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유목은 원가지 및 덧원가지 형성을 위해 강전정을 하고 성목은 약전정하는 것이 좋다.

매실 측지 및 교차지 전정, 매실나무 전정 후 가지 모습
매실 측지 및 교차지 전정, 매실나무 전정 후 가지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