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폭풍의 언덕을 지나 북해까지 '영국을 걷다'
[책이야기] 폭풍의 언덕을 지나 북해까지 '영국을 걷다'
  • e뉴스팀
  • 승인 2018.01.25 17:21
  • 호수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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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가드닝=2018년 1월호] 이영철 지음 | 미래의창펴냄 | 288쪽 | 2017년 5월 30일 출간 | 1만 4000원

 

영국의 잉글랜드 북부 지방을 서해안에서 동해안까지 횡단하는 도보여행길을
‘코스트 투 코스트 워크(Coast To Coast Walk)’라 부른다. 이 길은 영국의 여행
작가 앨프리드 웨인라이트가 개척하여 1973년에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영
국을 대표하는 장거리 트레일로 자리매김하며 ‘세계 10대 도보여행길’로 꼽히는
등 유럽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우리나라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거
의 없다. 지은이는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보여행길로 손꼽히는 ‘코스트 투
코스트’ 길을 본격적으로 국내에 소개한다.


영국의 서해안인 아이리시해에서 출발하여 동쪽 끝 북해까지 총거리 315k㎡. 물
론 평지만을 걷는 것은 아니고, 최고 해발 950m의 산을 오르내리는 다소 체력이
요구되는 여정이다. 잉글랜드의 3대 국립공원인 ‘레이크 디스트릭트’, ‘요크셔 데
일스’, ‘노스요크 무어스’를 연이어 관통하는 코스로도 유명한 이 길은, 드넓게 펼
쳐진 진초록의 대자연이 인간을 겸손하게 만드는 곳이다. 걷고 또 걷는 15박 16
일의 시간 속에서 여행자는 온전한 자기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
다. 지은이는 이 길이 산티아고 순례길과 닮았다고 말한다.

 

지은이 이영철
오래 다녔던 직장에서 퇴직하자마자 배낭 하나 둘러메고 도보여행을 시작했다. 사
는 것이 바빠 오래도록 마음 한편에 접어두었던 꿈, ‘세계 10대 트레일’을 완주하고
싶다는 소망을 현실로 만들었다. 퇴직 후 5년 만에 영국 ‘코스트 투 코스트(CTC)’를
비롯해 10대 트레일을 모두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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