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휴게소에서 만끽하는 크리스마스 정원, '별빛정원우주'
[Part 3] 휴게소에서 만끽하는 크리스마스 정원, '별빛정원우주'
  • 정승환 기자
  • 승인 2018.12.21 14:03
  • 호수 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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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개장한 가든센터와 더 아름다워진 밤의 정원이 빚어내는 조화

[월간가드닝 68호=2018년 12월] 지난 여름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덕평자연휴게소 별빛정원우주의 낮 정원(본지 7월호)이 12월을 맞아 크리스마스 물씬 풍기는 겨울정원으로 탈바꿈했다. 늦가을에 새로 개장한 가든센터에는 크리스마스 소품 가득한 실내 인테리어로 휴게소에 들른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여기에 업그레이드된 밤의 정원까지. 계절 따라 변하는 덕평자연휴게소의 겨울정원을 만나본다.

내년 봄을 위해 곳곳에 봄에 피는 튤립과 수선화 구근을 미리 심고, 곳곳에 토피어리로 포인트를 만들어 겨울의 황량함을 보완했다. 특히, 토끼와 러브, 곰과 러브는 주요 포토존이다.

곰, 토끼 등 토피어리… 겨울 정원 연출
입구존은 한 시즌을 화려하게 밝혔던 초화들의 마른 줄기와 잎들을 제거, 연출된 대형 화분에 식재된 무늬 병꽃 나무, 양수국, 숯잔대, 무늬그라스는 잎이 마르고 떨어졌어도 화분 상층부는 여전히 푸른 하늘과 맞닿아 좋은 경관을 유지하고 있다. 가든센터로 들어가는 입구는 잔디와 대비되는 색의 초화를 심어, 강한 느낌의 색을 살리는 문양이 새긴 화단 방식의 공간을 구성했다. 내년에는 더욱 입체감 있는 화단을 위해 초화를 제거하고 불규칙한 간격을 유지할 예정이다.

갤럭시 터널이 끝나는 ‘별빛오케스트라존 언덕’. 자작나무를 배경으로 하양의 크리스탈 트리가 별빛정원의 겨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다. 빨강과 노랑의 크리스마스 장식물 형태인 색깔 있는 볼을 달아 시선을 집중시켜 공간의 부족함을 보완했다. 특히, 무늬억새, 수크령, 자엽국수, 까실쑥부쟁이 등이 연한 갈색으로 배경이 되어 크리스탈 트리가 더욱 돋보인다.

가든센터 오른편에 ‘달빛산책로’에는 그린겨울로 느낄 수 있게 세덤류과 은쑥이 녹색의 산책길을 만들어 겨울에도 푸른 화단을 조성했다. 한 색의 화단으로 디자인하기 위해 수선화는 지식해 내년 이른 봄을, 유채꽃은 하우스에서 파종을 준비 중이다.

별빛정원우주에는 겨울정원과 어울리는 토피어리 포토 존 2개소가 있다. 잔디광장의 랜드마크인 대형 토키 토피어리 하트존과, 시크릿가든의 겨울 곰토피어리는 관람객들에게 사진촬영 유도하는 포토존이다. 별의 바다 건너편에 ‘온실’은 수십 개 소국을 담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플랜터로 주변을 화려하게 연출. 마켓 지붕에 조명을 연결하고, 장식볼을 달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한다.

Y가든센터는 북유럽풍 소품들로 구성, 은은한 인테리어로 관람객들에 인기가 좋다.

북유럽풍, 별빛정원우주의 크리스마스 가든센터
용인, 이천에 거주하는 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소품의 성지인 ‘고터(고속터미널)’까지 굳이 갈 필요는 없겠다. 정원에 관심 있는 관람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소품을 취급하는 Y가든센터가 새로 생겼다. Y는 ‘You’, ‘Yard’, ‘Yummy’, ‘Yes’의 의미를 담았다. 북유럽풍의 자연주의를 담은 가든센터는 매 시즌별 연출과 취급 상품이 바뀌는 것이 기본 콘셉트이다. 가든센터 입구에는 오랜 시간에도 변성이 덜 되는 자작나무로 만든 2m 높이의 트리와 자작나무 액자는 실내 분위기를 크리스마스로 단번에 바꾼다. 또한, 편백나무트리, 계피리스, 솔방울 트리, 우드 티 코스터 등 자연주의 예술가가 손수 만든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양모트리, 나만의 소원트리를 적은 나무 조각 장식, 아이 방에 장식을 할 수 있는 양모 새, 목화로 만든 꽃다발, 북유럽풍 인테리어 조명 등 미니멀한 코드에 맞춘 크리마스트리 및 소품을 판매한다. 여기에 가든센터의 최고 인기는 눈사람 마을. 집안 어디에 놓아도 간단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가든센터는 인테리어 용품과 함께 생강나무차, 쑥차, 국화차, 한라봉차, 생강차 등의 카페도 운영 중이다.

한편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는 듯한 빛과 음악이 조화된 라이팅쇼

크리스마스 물씬 풍기는 밤의 별빛정원우주
별빛정원 우주에 어둠이 내려와 불을 밝히면 크리스마스에 맞는 다양한 소품으로 야간의 겨울 빛축제로 바뀐다. 로맨틱 가든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루미나리에와 함께 루돌프가 끄는 마차가 환환 빛을 밝히며 밤의 포토존을 형성한다.

별빛정원우주 야간의 가장 주요한 조형물인 산타모자 쓴 토끼. 밤이 되면 잔디광장에 구성된 6곳의 작은 겨울정원과 함께 빛나는 거대 토끼로 바뀐다. 이외에도 야간의 별빛정원에 크리스마스 소품을 요소요소에 가미. 눈요기로만 즐겨도 충분하다. 언제나 별빛오케스트라는 빛과 음악이 하나가 되어 오케스트라 공연을 열고, 민들레 홀씨를 날리는 플라워가든 조명, 국내 가장 길다는 101m길이의 빛의 터널은 관람객에게 환상의 체험을 제공한다.

101m 길이에 수천 개의 조명을 달아 만든 터널 갤럭시
101m 길이에 수천 개의 조명을 달아 만든 터널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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