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후 화백 ‘화가의 정원’ 서울 전시회 20일까지
박태후 화백 ‘화가의 정원’ 서울 전시회 20일까지
  • 정대헌 기자
  • 승인 2019.04.1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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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설헌원림’ 저자 박태후 화백의 서울 전시는 이번 주 토요일(4/20)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지난 2월20일 시작한 ‘박태후 초대전 - 화가의 정원’은 3월28일까지 끝날 예정이었으나 많은 성원에 힘입어 4월20일까지 연장전시에 돌입했다. 장소는 서초구 대법원 앞 흰물결갤러리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시원 박태후 화백은 전남 나주시에서 40여 년간 개인정원 ‘죽설헌’을 조성·관리하고 있으며 ‘다큐 공감’ 등 방송을 통해서도 많이 알려졌다.

“저는 화가이면서 조경가예요. 이 정원 자체가 저에게는 설치작품입니다. 나무 한 그루, 기왓장 하나, 돌 하나까지도요, 정원 가꾸기와 그림 그리기는 서로 완벽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바람이 불면 포플러 잎에서 찰랑찰랑 소리가 나요. 그 소리까지 생각해야 조경이든 그림이든 완성단계로 올라가는 거죠”

박태후 화백은 화선지에 먹으로 그림을 그리며 약간의 물감을 사용해서 작업한다. 90년대 사군자, 2000년대 연꽃과 찻잔 등을 주제로 절제된 작품성을 보여왔으며 최근에는 산과 폭포, 강과 나무 시리즈까지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번 전시 주제 ‘자연 속으로’는 그동안 죽설헌에서 단절한 채 작품에만 몰두해온 박 화백이 스스로 자연의 일원이 되기 위한 평생의 염원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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