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떠오르고 있는 이동식 주택
최근 떠오르고 있는 이동식 주택
  • 한연진 기자
  • 승인 2019.07.12 15:34
  • 호수 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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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을 높인 고급 주택

[월간가드닝 75호=2019년 07월] 최근 몇 년 사이 이동식 주택 업체가 급격하게 많아졌다. 그만큼 수요가 많아졌다는 의미일 것이다. 집에 대한 개념이 한 번 지으면 끝이라는 인식에서 바뀌어 쇼핑하듯 고를 수 있고, 싫증나면 교체하거나 이동할 수 있는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이동식 주택시장도 이제 단순한 전원주택이 아닌 보다 독특하고 특별한 그 무엇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이동식 주택시장의 화제를 만들어 낸 져스틴하우스의 농막에 대해 살펴보았다.

져스틴하우스는 처음부터 이동식 주택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공간구성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작은 집을 기획하고 제작하다 보니 통째로 이동이 된다는 것을 알았고 그 부분에 착안하여 본격적 으로 이동식 주택을 만들게 되었다.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작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다는 공간에 대한 개념도 있지만, passive house를 목표로 단열을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식 주택은 설치장소까지 이동 시 장애물이 많다는 어려움이 있 다. 가로수, 전선, 반사경 등 장소 진입로가 협소한 곳이 많다 보니 3km 이동하는 데 8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져스틴하우스에서는 답사를 통해서 설치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건축주는 져스틴하우스 전시장에서 제품을 확인한 후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기초 공사를 끝낸 후 제품이 완성되었다고 하면 건축주는 방문하여 제품을 검수한다. 미흡한 부분이나 추가 요청사항이 있다면 일부 반영이 가능하다. 건축주가 오케이 하면 회사에서는 제품을 설치한다. 외부에 추가 옵션(데크, 캐노피 등)이 많지 않다면, 설치는 당일 완료이다. 바로 사용도 가능하다.

이동식 주택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숙련된 기술자들이 공장에서 만들기 때문에 환경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집을 제작할 때는 비나 눈이 오면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 대부분 이런 상황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건축주에게도 영향이 있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이동해야 하기에 제품 사이즈가 한정적이며 긴 직사각형의 구조라는 것이다. 직사각형 모양이 싫다면 모뮬러 방식을 채택하여 현장에서 측면 연결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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