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소박한 정원
[책소개] 소박한 정원
  • 정경주 기자
  • 승인 2019.09.09 21:23
  • 호수 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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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정원
소박한 정원

 

소박한 정원

꿈꾸는 정원사의 사계

오경아 지음 | 280페이지 | 궁리 | 1만5000원

 

오경아작가

방송작가 출신으로, 2005년부터 영국 에식스 대학교에서 7년 동안 조경학을 공부하며, 정원 디자인과 가드닝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들을 전해왔다. 오랜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 정원설계회사 오가든스를 설립하고 가든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속초에 자리한 ‘오경아의 정원학교’를 통해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도 알기 쉽게 가드닝과 가든 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선보이고 있다.

 

정원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는 당신에게
가든디자이너 오경아가 새롭게 전하는 ‘소박한 정원’ 이야기
배움과 깨달음, 정원이 주는 선물

국내 원예 분야 베스트셀러 『정원생활자의 열두 달』, 『정원의 발견』을 펴낸 가든디자이너 오경아 작가가 10년 만에 새롭게 『소박한 정원』을 선보인다. 잘 나가던 방송작가였던 지은이가 정원 일을 배우고자 홀연히 영국으로 떠나가 펜과 키보드 대신 전지가위와 삽을 들고 영국의 대표 정원들에서 보낸 3년여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책 속에서 그녀는 초록의 정원에서 느끼고 배운 감동과 기쁨, 슬픔과 깨달음을 100여 개의 산문으로 소박하게 들려준다. 흙을 일구고, 나무를 다듬고, 농기구를 다루면서 흘린 땀방울들을 진지하게 전달한다.

“2005년 7월부터 시작한 영국에서의 유학생활은 2012년 봄이 돼서야 끝이 났다. 길다 하면 긴 8년이라는 남의 나라 생활 동안, 내 하루하루는 느닷없이 뚝뚝 떨어지는 낯섦과 당황스러움을 이겨내려는 안간힘의 시간이기도 했다. 그 8년의 예측할 수 없는 삶 가운데 2006년에서 2007년 사이는 가장 두렵고 무서웠던 시기였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가장 설렜던 시간이기도 하다. 그때 나는 동도 트지 않은 새벽길을 걸어 첫차를 타고, 전철을 두 번 갈아타며 두 시간 가까운 출근길에 올라 정원 일을 하러 갔다. 시리고 푸른 하늘 밑에 쪼그려 앉아 잡초를 뽑고, 온실에서 라벤더 줄기를 잘라 재배시키고, 벌이 꿀을 모은 상자를 열어 꿀을 채취하고, 식충식물에게 물을 주며 보낸 시간들. …… 10년 전 출간했던 『소박한 정원』을 다시 들여다본다. 파릇했지만 성글고 거칠었던 그때의 나를 더 늙어버렸지만 조금 더 삶을 본 내가 다시 바라본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 책이 꿈꾸고 도전하고 싶지만 망설이고 있는 지금의 독자들에게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살짝 주먹을 다시 쥐게 하는, ‘그래 해보자’라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본다.”

 

정원사부모와 목수부모
정원사부모와 목수부모

 

정원사 부모와 목수 부모

양육에서 벗어나 세상을 탐색할 기회를 주는 부모 되기

앨리슨 고프닉 지음 | 320페이지 | 시그마북스 | 1만5000원

양육이 잘못된 모델이라면 올바른 모델은 무엇인가? 그것은 아이를 특정한 종류의 어른으로 조각하려는 목표를 향한 것이 아니며,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가진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 적응력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사랑·안전·안정성의 보호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세상에서 허용된 모든 가능성들을 탐색하며 기성세대가 예측하거나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약용식물의 사계
약용식물의 사계

 

약용식물의 사계

꿀벌이 좋아하는 꽃

농촌진흥청 지음 | 464페이지 | 21세기사 | 2만8000원

산야초에는 대자연의 생명력과 에너지가 그대로 농축되어 있다. 산야초가 몸에 좋은 이유이다. 국내 산야초에 함유된 천연생리활성물질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리활성 평가를 통해 항암, 항비만, 천연 에스트로겐 활성 및 면역력 증강 등에 효과가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밝힌바 있으며 향후 건강기능성식품으로의 개발을 위해 더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여야 할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산야초를 계절별로 분류·수록하였다

 

열두 달, 민화 그리고 꽃
열두 달, 민화 그리고 꽃

 

열두 달, 민화 그리고 꽃

민화로 꽃을 그리고, 꽃꽂이로 감상하다

이영선 , 이영애 지음 | 232페이지 | 팜파스 | 2만원

열두 달을 대표하는 꽃을 민화로 그리고, 꽃꽂이를 이용해 장식하는 법을 친절하고 상세하게 담았다. 꽃꽂이를 할 때 더 오래 감상할 수 있도록 꽃이 좋아하는 환경과 꽃을 다루는 법을 알려주고, 민화로 그릴 때는 그 꽃이 전하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표현했을 때의 의미를 먼저 알려주어 진심을 담은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따라 그리지 않아도, 직접 꽃꽂이를 하지 않아도 이 책에 수록된 작품을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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