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관리 다 해주는 로봇 ‘실레노시티’ 탄생
잔디관리 다 해주는 로봇 ‘실레노시티’ 탄생
  • 정대헌 기자
  • 승인 2020.03.12 02:07
  • 호수 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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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데나와 함께 “스마트 가드닝을 시작하자”
250㎡용 130만원 · 500㎡용 160만원 판매

[월간가드닝 83호=2020년03월] 아주 똑똑하고 성실한 로봇 잔디깎기(lawn mower robot) ‘실레노시티’가 탄생했다.

이로써 미래 없어지는 직업 가운데 ‘마당에서 잔디 깎는 일’도 포함될지 모르겠다. 잔디 깎는 일을 직업으로 갖고 있다면 아쉽겠지만, 그를 고용하거나 직접 해야 하는 정원주 입장이라면 희소식이다. 삶의 여유 누려보겠다며 전원생활 시작했다가 잔디밭 관리에 지쳐 후회가 밀려드는 상황이라면 더없이 반가울 듯하다.

그렇지, 누구에게는 ‘잔디와의 전쟁’ 이었을 거다. 뽑고 뽑아도 끝없이 솟아나는 잡초들, 가뭄 때는 물도 줘야 하고, 장마철부턴 쑥쑥 자라 깎는 효과는 열흘 남짓이어서, 뙤약볕에 또 예초기 짊어지고 나가 깎고 수거하는 일상은 ‘고된 노동’의 영역에 속하기 때문이다.

명품이 만들어낸 '정원관리의 즐거움'
잔디관리 다 해주는 로봇 ‘실레노시티(SILENO City)’는 이런 문제들을 단박에 해결해준다. 명품 정원용품 브랜드 ‘가데나’에서 출시한 이 로봇은 주택정원 잔디관리의 혁명을 가져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판매가격부터 밝히면 잔디면적 250㎡용 실레노시티(15001-20) 모델은 130만원, 500㎡용 실레노시티(15002-20)는 160만원이다. 가데나 본사가 있는 독일에서 건너왔다는 점과 한국총판 (주)경진이레가 설치와 A/S를 책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착한 가격이다.

혼자서 깎고 뿌려주고 충전까지 다 하는 
본격적으로 실레노시티의 성능과 노동 대체효과를 따져보자.

실레노시티는 전기가 있는 충전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설정된 구역에서 입력된 시간 동안 잔디깎기 작업을 하고 복귀해 충전한 뒤 또 나가는 방식이다. 충전하는 데는 60분 정도 소요되고 보통 65분 작업할 수 있다. 커팅날을 조정하면 잔디 높이를 20~50mm 사이에서 7단계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한 높이를 상시 유지할 수 있게 되고, 부산물은 작은 크기로 쪼개지기므로 별도 수거 없이 거름 역할을 하게 된다. 잡초 또한 올라올 새 없이 잘려나가므로 뽑아 없앨 필요도 없다.

실레노시티가 주택정원에서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화단의 까다로운 곡선에 구애받지 않고, 경사지도 최대 35°까지 넘어설 수 있으며, 소음은 58dB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현존 로봇모어 중 최고 성능이다.

주인이 보든지 안보든지, 밤이나 낮이나, 비가 오든지 해가 내리쬐든지, 실레노시티는 잔디 깎는 일을 멈추는 법이 없다. 전원이 부족하거나 작업이 끝났을 때 스스로 충전스테이션으로 복귀해서 휴식을 취하고 전원을 채운 뒤에는 또 일하러 나간다.

"그때 고생 떠올리면 돈 안 아까워"
완전히 자동화된 잔디 로봇은 정원주가 바쁜 도시생활에 열심이거나 해외여행 중일 때라도 알아서 다 관리해주기 때문에 봄여름가을 동안 늘 ‘카페트’같은 잔디밭이 유지된다. 더 많은 힐링과 자유시간을 선물받게 된 정원주는 비로소 전원생활의 아름다움과 정원가꾸기의 행복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실레노시티 이용고객 A씨에게 이용 소감을 묻자 “잔디밭 관리에 고생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 너무 행복하고,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며 강추를 한다. 그만큼 가성비 높고 만족도가 크다는 뜻이다.

전세계 가드너들에게 사랑받는 명품 브랜드 ‘가데나(GARDENA)’는 ‘정원관리의 즐거움’을 모토로, 수 십년 동안 쉽고 편리하며 고급스러운 정원용품을 만들어왔다. 이 제품 실레노시티는 더욱 그렇다. 특허받은 케이블이 작업 구간에 깔려있어 로봇은 더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되며, 너비 60cm의 좁은 통로를 지나서도 정원의 모든 잔디밭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주인이 보든지 안보든지, 비가 오나 밤이 되나
더 놀라운 것은 전천후 제품이기 때문에 비 오는 날에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로봇모어들이 레인센서를 장착한 채 비가 내리면 사용을 중단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소음은 58dB에 불과해 기존 제품들의 절반 수준이니 명품이 무엇인지 온전히 느끼게 해 준다.

주택정원에서 잔디 마당은 필수요소지만, 관리할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하거나 축소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다.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다.

알아서 잔디관리 다 해주는 똑똑한 로봇 ‘실레노시티’는 세상 어느 일꾼보다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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