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식물원에 산다]③ 겨울의 기운이 가신 수목원
[나는 오늘도 식물원에 산다]③ 겨울의 기운이 가신 수목원
  • 이정철 집필위원
  • 승인 2020.03.07 15:47
  • 호수 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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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식물원에 산다”는 일반적인 식물이야기와 정원관리방법 등의 이야기를 벗어나 정원사 즉, 가드너(Gardener)들의 일상적
인 삶속에서 식물, 전시, 교육, 연구 등의 종합적인 내용을 다루고자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단순히 식물만을 가꾼다고 생각하는 가드너
들의 일상적인 얘기를 적어보고 식물원이라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설명하고자 노력했다.

 

겨울과 봄의 사이

 

이젠 드디어 겨울의 기운이 가시고 따뜻한 봄의 햇살이 다가왔다. 그러나 여전히 동장군의 마음은 봄을 놓아 주려하지 않아 봄다운 느낌을 받기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다.필자가 가드닝을 처음 시작한 30년 전만해도 겨울은 늘 눈과 한파와의 싸움이 지속되었는데 강산이 세 번 정도 바뀐 지금은 눈다운 눈을 만나보기 어렵게 되었다. 누구의 잘못은 아니지만 겨울다운 겨울이 사라지면 식물에게는 다양한 이상 징후가 발견되는데 급격한 온도변화에 따른 동해(Plant freezing), 조기 맹아(Sprouting)에 따른 비료부족, 과다광량에 따른 엽소현상(Leaf burn) 등의 현상이 발생되어 연간 생육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겨울과 봄의 사이는 많은 식물들에게 서로 시기적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가 위치하고 있는 북반구의 식물은 생명이 움트는 시기를 알리지만 거꾸로 호주, 아프리카, 남미 등 남반구에 위치한 지역의 식물들은 휴면기를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지역에 상관없이 일정한 온도와 환경
만 적정하다면 개화를 하는 식물들도 있어 일반적으로 식물을 키우시는 부분들은 다소 혼란스럽고 어려운 경우가 있다.


꽃돌부채(베르게니아)

 

최근 들어서 가드닝 분야에서 다양한 식물에 대한 요구가 많아져 새로운 식물을 심고 가꾸는 경우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식물이 ‘꽃돌부
채’라고 하는 ‘베르게니아( Bergenia crassifolia L.)’다. 이 식물은 시베리아, 몽고 등지에 서식하는 식물로 잎은 부채모양으로 눈 속에 꽃이 핀다고 하여 설화라고도 하는데 그만큼 내한성이 강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사랑받고 있는 식물이다. 워낙 추위를 잘 견뎌서 반상록의 형태로 월동을 하는데 겨울에도 광합성양을 줄이기 위해 안토시아닌 색소가 전면에 퍼져있어 겨울철 느낌은 붉게 보이는 것이 보편적이다. 그래서 꽃돌부채는 겨울철은 관리에 크게 문제가 없으나 오히려 여름철 고온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므로 가을철에 우드칩 또는 바크 등을 이용하여 멀칭을 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과습은 식물의 생육을 불량하게 할 수 있으니 배수가 잘되는 경사면이나 약간의 반음지에 심는 것이 좋다.


톱풀과 섬기린초

 

 

우리가 흔히 정원에서 심는 중에 톱풀( Achillea sp.)과 섬기린초( Sedum takesimense )와 같이 정원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식물들이 있는데 이 두 식물 모두 반상록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대체적으로 정원에 심겨지는 식물은 월동을 들어가기 전에 지상부를 절제하는 가을걷이를 시행하게 되는데 이 식물들은 가을걷이 또한 다소 주의 깊게 시행하여야 하는 부분이 있다.반상록이라 하면 지상부의 일부가 겨울철에도 살아 있어 광합성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지상부를 완전히 제거하게 되면 봄철에 새로운 신초를 유도해야 하므로 절제하지 않은 식물에 비해 초기 생육이 다소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톱풀은 아래쪽의 잎은 그대로 두고 지상부의 화경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섬기린초는 가을철 차기년도 생장점이 줄기에 보이는데 이런 생장점이 있는 위쪽을 잘라주는 것이 식물의 수세를 키우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사실 이렇게 반상록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식물은 여러 종류들이 있는데 무의식적으로 깨끗하게 자르는 가을걷이 보다는 식물별로 가을걷이의 기준을 정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톱풀은 아래쪽의 잎을 남겨두게 되면 굳이 불필요한 멀칭을 하지 않아도 되는 좋은 점이 있고 겨울철 건조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특성이 있으며 섬기린초도 또한 생장점이 있는 지상부를 남겨둔다면 겨울철에도 관상가치를 높일 수 있는 특성을 가진 식물이다.이처럼 우리가 흔히 보는 식물들도 사실 자세한 일 년의 생육과정을 알아간다면 누구나 쉽게 식물을 키울 수 있으며 식물의 이름을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물의 이름을 통해 환경조건을 알아가는 것이 
더 좋은 가드너가 되는 길이 아닌가 생각된다.

 

겨울철 우리나라는 비와 눈 중 뭐가 식물에 더 유리할까?

 

보통 비나 눈 모두 수분을 공급하므로 별 상관이 없는 것으로 인식하지만 실제 겨울철은 광합성의 총량이 하절기에 비해 적으므로 비보다는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눈이 식물에게는 더 반가운 것이다.올해는 몇 번의 비가 와서 수분은 충족되었으나 건조한 환경은 개선되지 않아 자칫 이른 봄에 건조로 인한 침엽수들의 피해가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 혹자는 눈이 오면 침엽수의 잎이 얼어 죽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식물도 겨울에 언다는 사실을 아직도 모르는 독자들은 없을 것이다. 언다고 하여도 식물의 세포가 아닌 세포와 세포사이가 얼어버리므로 식물에게는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대부분 겨울철 침엽수(Conifer)의 고사 원인은 건조에 의한 피해가 제일 높고 두 
번째로 강설양의 부족으로 인한 건조이니 지금이라도 정원의 침엽수들에게 물을 분무해 주는 것이 좋고 관수시에도 지상부 잎을 적시면서 주는 것이 보다 효율적으로 판단된다.

 

큰꽃으아리

 

얼마 전 식물탐사를 통해 식물원에 들어온 큰꽃으아리( Clematis patens)가 번식온실 내에서 개화를 했다. 으아리속( Clematis ) 종류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덩굴식물이지만 정작 화원이나 식물판매장에서 쉽게 구매를 하지만 식물의 식재와 관리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 필자도 한때 으아리속 정복을 위해 3년 정도 다양한 실험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정말로 어려워서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으아리속( Clematis ) 식물은 물을 많이 주어도 안되고, 비가 많이 와서 물이 고여도 안되고, 거름을 적게 주거나 많이 주어도 안되고, 직사광선을 받아도 안되고 너무 그늘져도 안되고, 통기성이 떨어져도 안되고, 너무 고온기가 길어도 안되고 등…안되는 것이 너무 많다. 다시 말해서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찾아주는 것이 제일 좋고 한번 잘 자란다고 해서 무관심해서도 안되는 식물이다.

 

큰꽃으아리 키우기

 

 

필자의 경험을 알려드린다면 배수가 잘되는 왕마사의 비율이 토양의 30% 이상이어야 하고, 토양수분을 가질 능력이 있는 피트모스의 양은 30% 정도 포함해야 하고, 식재는 정남향 보다는 동남향으로 식재하는 것이 좋고, 거름은 개화전 4월, 6월, 8월에 3회 주는 것이 좋고, 토양멀칭 보다는 키가 작은 포복형의 제주양지꽃이나 꽃잔디 등과 함께 심는 것이 바람직하고, 관수는 주기적으로 하며, 길이생장을 위 해 지상부 50cm 까지는 적심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이 식물이 타고 올라갈 지지대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이런 방법은 큰꽃으아리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으아리속 식물에 적용되며 매우 주의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올해는 으아리속 식물을 정원에 심어 본다면 여름철에 이보다 좋은 식물은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무수히 많은 구근류


올해는 식물원에 무수히 많은 구근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2019년에 많은 구근의 식재로 새삼 봄철이 기대된다. 튤립(Tulipa), 수선화(arcissus), 히야신스(Hyacinthus), 크로커스(Crocus), 무스카리(Muscari) 등 봄철 구근의 향연은 그 어떤 꽃들의 축제보다 화려한데 필자의 마음은 그리 좋지는 않다. 바로 겨울철 높으아리속 식물은 온도로 인해 구근들의 이른 잎의 출현(Shooting)으로 혹시나 늦추위로 동해를 입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것이다.이미 저온요구도(꽃대 생성에 필요한 저온기간)는 이미 충족되어 외부 기온만 높아지면 구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잎을 출현시키게 되는데, 우리나라의 보편적인 삼한사온이 아닌 영상온도의 지속은 구근의 개화품질을 떨어뜨리는 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얼핏 보면 수선화의 잎 끝이 노랗게 되어 있어 엽소현상(Leaf burn)이 아닌가 의심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미 잎은 지난 가을에 만들어져 있고 겨울동안 출현하므로 어찌보면 겨울동안 잎이 추위에 계속에서 노출되어 있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온도 즉 야간온도가 영상 5℃를 넘게 되면 수선화는 정상적인 생육과정을 판단하여 잎 전체가 녹색을 띄게 되는 것이다. 예년보다 2주 이상 잎이 빨리 나와서 걱정이지만 구근의 향연을 기대한다면 그건 나의 기우가 아닐까 생각된다.

 

오늘 문득 온실을 돌아보면서 늘 우리가 쉽게 접하는 식물이지만 정작 제대로 된 관리방법을 아는 이가 적은 것은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이번에는 실내정원의 식물 중에서 흔히 키우는 관엽류들의 관리방법을 자세하게 얘기하고자 한다. 안스리움( Anthurium andraeanum ‘Sierra White’)은 열대의 습한 기후를 좋아하여 사실 가정에서 키우기는 매우 까다로운 식물이다. 불염포(꽃을 싸고 있는 부분)가 마치 꽃처럼 보여 관상가치를 높이는 식물이며 다양한 실내 오염물질을 제가하는 기능이 있어 널리 키우는 식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형적인 열대 식물의 특성상 배수가 잘 되지 않고 습도가 낮으면 생육이 불량한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여 한다.

덴드로비움( Dendrobium amabile )도 흔히 기르는 양란의 한 종류로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키웠으나 호접란( Phaelenopsis )에 밀려 일반적인 화원에서 쉽게 보기는 어려운 식물이 되어가고 있다. 전형적인 열대와 아열대의 착생(기생)란의 한 종류로 토양 보다는 공기중의 습도가 중요하여 실내에서는 습도유지가 어려워 고사하는 경우가 많은 식물이다. 무엇보다도 주기적인 시비와 습도유지가 중요하며 통기성이 화보되는 공간에 두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관리방법이라 
할 수 있다.

스킨답서스( Epipremnum aureum )는 가정에서 흔히 키우는 식물이고 번식도 잘되는 식물이지만 건조조건에 약해서 아랫부분의 하엽이 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어떤 분들은 화장실에 키우면 좋다는 분들도 있지만 역시 습도가 문제가 되는 부분이므로 습도유지가 가능한 환경을 찾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란타나( Lantana camara )는 매우 독성이 강한 식물로 연중 우리에게 많은 꽃을 보여주는 식물이지만 생각보다 높은 습도를 요하는 식물이다.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 도입 된지는 100여 년이나 되었으며 생명력이 강하여 영상 5℃의 온도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대체로 꽃을 많이 피우는 식물들의 특징이 영양결핍이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기적인 시비와 통기성 유지를 위한 토양개량이 필요한 식물이기도 하다.


포인세티아( Euphorbia pulcherrima )는 멕시코가 자생지로 우리나라에서는 내한성이 없어 겨울철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볼 수 있는 식물이지만 아열대지방에서는 나무처럼 자라서 키가 3m가 넘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아는 고추도 열대지방에서는 나무처럼 자라는 것과 유사한데 역시 스콜(Squall)과 같이 주기적인 비와 습도가 동반된다면 잘 자랄 수 있는 식물이다. 열대와 아열대 식물의 공통된 재배특징은 습도가 첫 번째 요인이고 두 번째가 온도라고 보면 될듯하다.요즘 공기정화(Air Plant) 식물로 널리 알려진 수염틸란드시아( Tillandsia usneoides )는 파인애플과에 속하는 착생식물로 직사광선 보다는 반그늘을 더 선호하고 높은 공중습도가 필요하다. 사실 별다른 재배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습도가 낮은 실내에서 키우는 것은 문제가 있어 습도가 높은 화장실이나 부엌 주변이 더 환경에는 적합한 식물이다.


프렌치라벤더( Lavandula stoechas ), 몬스테라( Monstera deliciosa ), 헬리오트로프( Heliotropium arborescens )도 위에서 언급한 식물들처럼 적절한 공중습도를 필요하므로 주기적인 습도유지를 위한 분무가 필요하다.

 

관엽식물 기르기

 

우리가 알고 있는 관엽식물의 대부분은 자생지는 다를 수 있으나 근본적인 관리는 습도유지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우리는 광, 온도, 수분의 순으로 식물의 재배조건을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습도, 토양이 먼저 언급되어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대체적으로 식물의 혼식에 있어서도 이런 습도조건의 차이로 식물이 짓무르거나 녹아내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된다. 여기에 한가지 더 추가한다면 식물과 식물사이를 오가는 공기의 흐름 즉 통기성은 보이지 않는 중요한 환경요인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공기의 흐름이 정체된 곳 보다는 공기 흐르는 공간이 식물생육에는 더 유리하다는 것이다.


크로톤( Codiaeum variegatum )과 같은 식물은 다양한 색 때문에 주로 실내에서 재배하는데 광조건이 떨어지면 다양한 색이 녹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크로톤의 화색발현은 광조건이 높은 곳에서 발현되므로 너무 음지조건(실내)에 키우면 화려한 색을 보기는 어려워진다. 또한 배수가 중요하므로 인공배양토의 용보다는 굵은 입자의 토양과 혼합하여 식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주기적인 관수도 겸해야 한다.

필자는 30년 전부터 온실을 관리해왔는데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아 온실식물을 잘 관리하는 방법은 단 한가지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정량의 관수와 습도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주기적인 시비와 환기가 동반된다면 식물은 잘 자랄 것이다. 식물은 생각날 때 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관심이고 보살핌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식물에 물을 주지 않아도 항상 같은 시간에 식물을 바라본다면 식물이 무엇을말하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필자도 처음 본 에클린케라 엘라티오르( Etlingera elatior )라는 식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꽃이 오므라든 모습이 마치 불꽃같다하여 불꽃생강이라 불리는 이 식물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 아시아에 주소 서식하고 꽃과 종자는 생선요리를 하는데 쓰인다고 한다. 다양한 생강과의 식물은 주로 요리의 재료로만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화려한 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지는 못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버릴 것이 없는 식물이 바로 이 식물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꽃, 줄기, 뿌리, 잎 등 모든 것이 식용과 약용 등으로 활용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어김없이 올해도 많은 이들은 봄철에 구근류 들의 향연을 보러 식물원에 올 것이다.

매년 같은 식물이지만 어떻게 배치하고 식재하느냐는 식물전시의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미 15,000개의 구근이 저온저장고에서 나와 식재가 되었으며, 야외정원 보다 먼저 온실에서 3월초에 꽃을 피울 것이다.


히아신스( Hyacinthus sp.)와 튤립( Tulipa sp.) 등 구근류를 전시에 선정하는 기준은 구매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첫 번째 원칙은 원색을 많이 가진 품종이 다른 것에 비해 훨씬 돋보이고 또한 육종이 오래지난 품종 일수록 좋다는 것이다.튤립의 품종은 약 10,000종이 넘는 품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작 네덜란드에서 보편적으로 유통이 되는 품종은 1,000종 정도인데, 이는 화색이 일정하고 생육이 강하고 가격이 저렴한 종들이 언제나 사랑받는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모든 이들이 튤립과 히아신스를 볼 때 화려한 꽃색과 향기를 떠올리지만 필자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강인한 생육, 어느 공간에서도 어울리는 화색(노랑, 빨강), 바이러스에 강한 품종 등이 그런 우려를 다소 해소해 주지 않나 생각된다.

 

 

오늘도 정원사들은 정원에서 무언가 새로운 식물을 찾
아 노력하고 공부할 것이다. 이는 정원사의 시작이 식물
을 찾아 떠나는 식물탐험가(Plants Hunter)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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