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원드림 프로젝트’ 천안·아산권역 발대식 개최
‘2020 정원드림 프로젝트’ 천안·아산권역 발대식 개최
  • 오슬기 기자
  • 승인 2020.06.05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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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실습·보육공간 제공해 실무 역량 키운다”
'2020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석자들이 6월 4일 세종수목원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정원문화뉴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이 주관하는 ‘2020 정원드림 프로젝트’의 발대식이 지난 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됐다. 

‘2020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실습 및 보육공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5개소의 실습 정원을 계획·조성·관리하고, 전문가를 통해 참여 학생들에 정원 조성과 관련된 집중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계획됐다. 

이번 발대식에는 천안·아산권역 프로젝트 참가인원으로 선정된 학생 25명으로 이루어진 5개 참가팀과 산림청 도시숲경관과 담당자, 한국수목원관리원 정원사업운영 TF팀 지자체 정원 분야 실습·보육공간 담당자(천안시, 안산시)등 정원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2020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여팀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발대식에 참여한 팀은 치유해드림팀(김주연, 김선영, 김라연, 이수정, 정혜연), 오천원팀(전화정, 송수현, 이지호, 문현철, 송지훈), 피어나리팀(박찬우, 김태현, 양종은, 최가원, 김수민), 도란도란팀(고서연, 김다은, 서희정, 최원지, 최하은), 모험가팀(김나현, 김보민, 손희지, 이예림, 차지은) 등이다. 

선정팀은 각각 아인하우스(충청남도 아산시 곡교천로 27길), 신정호수공원 유아숲체험원 인근(충청남도 아산시 방출동 5), 아산 송곡도서관(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천호지공원(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천안시청(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30)을 대상지로 삼아 활동을 시작한다. 

참여 학생들과 팀을 이뤄 정원을 조성할 정원작가는 김석원(보타니컬 스튜디오 삼 대표), 이주헌((재)천리포수목원 식물관리팀장), 이재연(조경디자인 린 대표이사), 상민정(원투비(12B)대표)  ,윤호준((주)주경하다열음 대표)등 정원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다. 

황지해 작가가 발대식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사업 세부 추진계획을 소개했으며 참여팀과 매칭된 정원 작가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또, 특별강연의 연설자로 체시플라워쇼에서 한국인 최초 금메달 및 첼시플라워쇼 회장상을 수상한 황지해 작가가 초청됐다. 황지해 작가는 ‘뒷간’을 모티브로 조성한 정원, ‘해우소 가는 길’의 첼시플라워쇼 출품 일화를 소개하며 후배들을 독려했다.  

황지해 작가는 “참여자 중 가장 어린 친구가 19세, 많은 친구는 34세라고 알고 있다. 업계의 선배이자 삶의 연장자로서 조언해 주고 싶어 이번 발대식에 참석했다. 영국에서는 은퇴 후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 많은데, 국내는 아직 정원 문화가 번져가는 과도기다. 공부해가며 부딪히는 장애가 많을 테지만, 끝까지 자신만의 길을 갈고닦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산림청 관계자는 정원 분야 인력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있지만 지원체계가 미미하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정원 분야 인력의 취업, 창업 등을 지원키로 했다. 

김원중 산림청 정원·조경팀 설립 TF팀장은 “정원 시장 규모가 확대 되고있는 가운데, 정원 분야와 관련된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러한 현장 청취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정원 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키우고 정원 실습공간 제공 기회를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앞으로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많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6월 11일 참가자 정원 역량 강화 집중교육을 시작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조성이 완료되면 9월부터 10월까지 정원 관리 활동 및 모니터링을 할 것이며, 10월부터 11월 중 정원 조성 결과를 초기 제안서와 사후관리 활동을 토대로 평가받는다. 주최 측은 평가 시 6개의 우수팀을 선발해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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