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에 '울산형 그린 뉴딜 사업' 추진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에 '울산형 그린 뉴딜 사업' 추진
  • 장은주 기자
  • 승인 2020.07.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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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에 스카이워크·수상 공중 정원·전망대 조성 
2025년까지 1천257억 투입…

 

태화강 국가정원(사진=울산시 제공)
태화강 국가정원(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간 1257억여원을 들여 태화강 국가정원 인프라 확충과 관광 활성화 계획을 담은 ‘큰 평화 태화강 국가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6일 오전 11시 국가정원 지정 1주년을 맞아 정원문화 확산과 태화강 국가 정원의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제고하고, 관광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 기반 마련을 통해 대도약의 기틀을 확립하기 위한 ‘제11차 울산형 그린 뉴딜정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국가정원 구역확장을 비롯해 정원 기반시설 확충,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수익모델 구축 등이 핵심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 백리대숲 스카이워크 ▲ 태화강 가든 브릿지 ▲ 실내식물원 ▲ 국가정원 랜드마크(남산 전망대) ▲ 민간·공동체 정원 발굴·지원 등이다.

먼저 국가정원 구역확장으로는, 현재 중구 태화지구와 남구 삼호지구를 중심으로 지정된 기존 83.5㏊의 태화강 국가정원 구역을 남구 남산일원과 중구 십리대밭축구장을 포함해 126.5㏊로 확대한다.

또한 백리대숲 스카이워크는 2022년에 공사에 들어가며 50억을 투입한다. ‘대나무 숲 위를 걷는 하늘길’을 콘셉트로 십리대숲 내부 1,100m구간에 공중 데크 길과 테라스, 전망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태화강 가든 브릿지는 강 위의 교량형 수상 공중 정원 개념으로 태화강 전망대 일원 110m에 250억원을 들여 보행전용 교량과 사계절 테마정원,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며 2023년에 착공한다.

시는 실내식물원과 울산 정원지원센터를 설치해 울산정원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실내 식물원은 국가정원 인근에 400억원을 들여 랜드마크형 온실, 테마별 식물원, 식물문화센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태화강 전망대 일원에 100억원을 들여 지을 예정인 울산정원지원센터는 미래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핵심 시설로 창업 보육시설, 교육장, 회의실, 상설전시장, 판매장 등을 갖춘다.

울산시는 아울러 태화강의 정체성과 세계적 정원 트랜드를 반영한 자연주의 정원을 구현하기 위해 6개 지점에 80억원을 투입해 '다섯 계절의 정원 연출' 사업도 펼친다.
이와 함께 남산 일원에 태화강 국가정원 랜드마크 역할을 할 전망대(200억원)를 민자유치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도심 속 국가정원 확산을 위해 건축물 사이의 공간과 건물 벽면·옥상 등을 활용해 옥상정원, 수직정원 조성, 실습정원 조성, 생활 밀착형 숲 조성, 스마트 가든볼 설치 등을 통해 도시 일상 공간의 정원화 사업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옥상정원 10개소, 수직정원 10개소, 실습정원 20개소, 실내외 정원 20개소, 스마트 가든볼 60개소 등에 모두 172억원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 공동체 정원 조성에도 나서 정원문화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번 ‘제11차 울산형 그린 뉴딜정책’으로 관광객 증가 등으로 생산유발 효과 2천 80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890억원, 1천200여 명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세계 관광명소로 도약시키는 울산형 그린 뉴딜 대표 사업이다."며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도시로 널리 알려지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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