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시대] 9월호 가든 쉐드
[정원시대] 9월호 가든 쉐드
  • 정주현 집필위원
  • 승인 2020.09.03 10:16
  • 호수 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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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원시설물
가든 쉐드
가든 쉐드

 

정원의 별채 가든 쉐드
 
정원의 구성요소 중 가든 쉐드(Garden Shed)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정원의 별채 같은 건축적 요소로서 가든 쉐드는 가든 하우스(Garden House)라고도 한다. 건물(주택)에 테라스 형태 혹은 발코니나 베란다 형태로 지어진 것을 선룸(Sunroom)으로 부르기도 한다. 일종의 온실 형태(투명하거나 색이 있는 유리, 플라스틱, 비닐류 등을 사용)로 지어진다.

가든 쉐드는 식물을 키우고 관리하는 그린 하우스(Green House) 역할도 하지만, 야외 거실이나 부엌, 식당 같은 휴게공간으로도 많이 조성한다. 즉, 비를 맞지 않는 등 바깥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정원을 감상하고 이용하기 위해 지어진 부속건물, 확장형 주택 공간이 될 수 있다.
 
정원의 규모가 어느 정도 될 때 별채로 지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때 선룸의 기능을 그대로 가지기도 하지만, 크기가 작은 경우엔 야외 허드레 창고 기능을 주로 한다. 완전한 별채 같은 거실과 식당, 부엌, 창고 등 심지어 숙박이 가능한 게스트룸 기능까지 하기도 한다. 가든 쉐드는 엄밀한 의미에선 독립된 주택 기능보다 주로 정원 관리에 유용한 기능 위주로 약간의 휴게기능을 갖춘 정도가 적절한 규모다. 

 

선룸
선룸


다양한 이름과 형태의 가든 쉐드

가든 쉐드(Garden Shed), 가든 하우스(Garden House), 그린 하우스(Green House), 선룸(Sunroom), 그린룸(Green Room), 가든룸(Garden Room) 등의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그 규모가 별채(House) 규모인가 혹은 작은 방(Room) 단위 인가에 따라 명명은 자유롭게 해도 무방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하우스(House)는 쉐드(Shed)의 기능이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룸(Room)은 한 공간 안에 여러 기능을 담느냐로 구별하면 된다. 

우리나라 정원에서 가든 쉐드는 아니더라도, 정원시설물로 유사한 경우가 ‘허드렛 부엌’이 있다. 집안에서 처리하기 힘든 큰 이불빨래나 김장, 곰국 끓이기 같은 일들은 정원의 야외공간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그래서 야외부엌(Outdoor Kitchen) 개념으로 일정 공간을 구획하고 디자인해 두는 것이 좋다. 여기에 하우스(House)나 룸(Room)의 규모일 땐 키친 키오스크(Kitchen Kiosk)라는 작은 구조물이 들어서기도 한다.

 

정주현 (경관제작소 외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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