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호 스페셜] 대한민국 정원관광지도 '경남 남해시'
[9월호 스페셜] 대한민국 정원관광지도 '경남 남해시'
  • 장은주
  • 승인 2020.09.29 11:05
  • 호수 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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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바뀌고 많은 것들이 위축됐습니다. 9월 기획취재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잡지로 보는 정원관광 지도' 프로젝트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랜선으로 즐기는 정원여행 특집입니다. 권역별 대표적 지역의 정원을 다뤘으며, 월간가드닝 9월호에 실린 권역들을 온라인에 공개합니다. 사계절 꽃으로 물든 정원의 아름다움을 사진과 글로 힐링하시고, 다시 찾아올 정원여행 계획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남해 

 

 

 

 

섬이정원 내 모네정원(사진=섬이정원)
섬이정원 내 모네정원(사진=섬이정원)

섬이정원 : 꽃과 바다, 하늘을 한눈에

남해 남면, 다랭이마을 근처에 위치한 섬이정원은 경상남도 제1호 민간정원이다. 2007년부터 다랭이논 12개를 5000m²크기의 정원으로 조성, 2016년부터 일반인에 개방됐다. 섬이정원은 다랭이논의 지형지물을 그대로 살리는 한국식 정원의 특성에 나무 울타리로 식물군을 구획하는 유럽 정원의 특징을 적절히 조화시킨 곳이다. 섬이정원은 계류정원, 계류정원, 하늘연못정원, 모네정원, 숨박꼭질정원 등등 11개로 꾸며져 있다. 특히 각각의 정원을 지나 다른 정원으로 들어설 때마다, 나무숲을 지나야 한다. 새로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도록 쉼을 주려는 배려가 숨어 있다. 섬이정원 전체의 계절별 꽃길, 연못과 바다를 내려다보는 경치, 디자인 등이 뛰어나 만족도는 물론, 남해에서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인기가 많다. 

TIP: 하늘연못정원 인생샷, 티타임 

1. 섬이정원에는 수많은 포토존이 있지만, 가장 많이 사랑받는 곳은 하늘연못정원이다. 사진 안에 멀리 바다와 직사각형 연못물에 인물과 하늘이 비춰, 그 모습이 반영되는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석양 무렵이 아름답다. 
2. 섬이정원 매표소 안에 수제꽃차 전문점인 티팡에서는 정원 내에서 티타임 체험(수제꽃차, 홍차)를 진행한다. 티타임을 즐기고 싶다면, 입장 전이나 정원 내에서 티팡으로 전화를 하면 된다. 

 

✔남면 남면로 1534-110 ┃ www.seomigarden.com 
✔운영시간 : 08:00~18:00 (일출에서 일몰까지) 
✔성인 5천원 / 경로(65세이상)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36개월 이상~13세 이하) 2천원

 

원예예술촌 풍차이야기(사진=원예예술촌)
원예예술촌 풍차이야기(사진=원예예술촌)

원예예술촌 : 한 곳에서 다양한 정원을 보다 

원예예술촌은 원예를 테마로 조성된 국내 1호 귀촌 마을이다. 16만5천㎡ 대지에 직접 거주하며 가꾸는 개인정원 16곳과 공동정원 11곳이 조성되어 있다. 각 나라의 정원을 콘셉트로 하여,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한 곳에서 둘러볼 수 있다. 이외에도 산책로, 전망데크, 포토존 등이 있으며 식당, 기프트샵, 온실, 전시장, 영상실, 옥외공연장도 갖추고 있다. 규모가 크지 않은 편이라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된다.

TIP : 정원조성, 독일마을 도보

1. 원예예술촌을 방문한다면, 다양한 개인주택 설계와 정원의 형태를 통해 자신의 집에 어울리는 정원조성과 활용방법을 살펴보는 것이 포인트다. 
2. 정원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유럽전통의상체험, 작은 정원 꾸미기 등 체험거리도 마련돼 있다. 또한, 매년 5월 장미가 화려할 때 ‘꽃밭축제’가 열린다. 
3. 남해 독일마을에서 원예예술촌까지 도보 10분 정도 걸린다. 함께 둘러보면 좋다. 

 

✔삼동면 예술길 39 ┃ http://housengarden.net
✔09:00~18:00 (8월만 19:00까지 운영) 
✔성인 5천원 / 경로 4천원 / 청소년 3천원 / 어린이 2천원 

 

남해토피아랜드(사진=남해토피아랜드)
남해토피아랜드(사진=남해토피아랜드)

남해토피아랜드 : 나무가 작품이 되는 정원

남해토피아랜드는 국내 최초의 토피어리 테마정원이다. 정원은 1만 3200여㎡과 편백숲 1만 6500㎡ 등 총 3만㎡ 면적에 조성됐다. 토피어리는 식물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다듬어 인공적인 나무 수형을 만드는 기술을 뜻한다. 우리나라에 익숙하지 않은 토피어리 정원을 17년 동안 일군 곳으로, 꽝꽝나무를 주로 다듬어 700여점 정도가 조성되어 있다. 쇼파와 원형테이블, 큰얼굴나무, 뽀로로, 공룡, 십이지신 등등 캐릭터들이 전시돼 있다. 이외에도 대칭정원, 유자나무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다. 토피아랜드는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정원이다. 

TIP: 편백숲 맨발걷기, 남해 유자차 

1. 토피어리정원 뒤편에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조용하게 숲을 둘러볼 수 있는 편백나무 숲 둘레길부터, 숲길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맨발 걷기 체험장도 있다. 
2. 편백나무 숲 옆길로 내려가면, 정원주의 마당에서 서비스로 남해 유자차가 준비되어 있다. 바다를 전망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있으니 잠시 쉬어가기 좋다. 

 

✔창선면 서부로 270-106 ┃ www.facebook.com/nhtopialand 
✔하절기 (4월~9월) 09:00~19:00 
✔성인 5천원 / 청소년 (경로) 4천원/ 어린이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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