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LH가든쇼, 이주은 작가의 '청초' 대상 수상
제2회 LH가든쇼, 이주은 작가의 '청초' 대상 수상
  • 장은주
  • 승인 2020.10.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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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개막식에서 시상 진행

 

대상을 수상한 이주은 작가의 ‘청초 : 자세히, 오래 보아야 하는 정원 (사진=LH가든쇼)
대상을 수상한 이주은 작가의 ‘청초 : 자세히, 오래 보아야 하는 정원 (사진=LH가든쇼)

LH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환경과조경이 주관하는 ‘제2회 LH가든쇼’ 개막식이 15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동말근린공원에서 열렸다. 2018년 개최 이후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동말근린공원에 조성된 작가정원, 주민참여정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LH와 독일 에르푸르트시와의 조경 관련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제2회 LH가든쇼’는 이주은 작가의 정원작품 ‘청초 : 자세히, 오래 보아야 하는 정원’이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작가정원 9개소에 대한 심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은 이주은 작가의 ‘청초 : 자세히, 오래 보아야 하는 정원’, ▲금상은 안성연 작가의 ‘고덕의 지문’, ▲은상은 박종완 작가의 ‘X(cross-)ing Garden’, ▲동상은 김영옥 작가의 ‘밤이 낮을 따르듯’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 ‘청초 : 자세히, 오래 보아야 하는 정원’은 한옥, 자연, 숲, 단아함, 수려함, 청초함이란 한국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한국 정서에 익숙해짐으로, 한국에 대한 낯섦과 어색함이 사라지고 한국과 세계와의 경계도 허물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주민참여정원 부문은 ▲금상은 ‘향기로운 은유’를 조성한 당현1리 팀(남기택·안유경), ▲은상은 ‘미래를 향한 발걸음’의 평택시민정원사 팀(김진구·박선영·최영희), ▲동상은 ‘변화와 경계’를 조성한 온새미로 팀(저유섭·주영선), 와이케이랩 팀(윤아름·윤대건·이상하·최민구·윤건·서준상)의 ‘프레임 안의 정겨운 정원’, 여염리 강철팔뚝 팀(김희조)의 ‘스펙트럼’ 등 세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개막식은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을 위한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했으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일반 시민을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정원 전문가의 해설이 있는 ‘도슨트 가든투어’와 정원 곳곳에 있는 도장을 찍고 기념품을 받는 ‘정원산책 스탬프투어’가 계획됐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1일 방문객을 최대 99명까지(사전신청) 제한함에 따라 온 국민이 온라인으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VR 가든투어’를 병행한다. ‘VR 가든투어’는 LH 홈페이지 게시판 내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독일 에르푸르트시와의 국제교류 협약이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됐다.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1년 4월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열리는 독일연방정원박람회에 ‘Korea LH Garden’을 설치해 양국 간의 정원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제2회 LH가든쇼’는 우수 청년 조경기능인 양성과 연계한 점에서도 의의를 찾을 수 있다. LH는 차세대 우수 조경기능인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9월 조경기능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본선에 출전한 4개 팀의 작품을 선보였다.

LH는 이번 ‘조경기능 콩쿠르’ 본선 부지와 자재비를 지원했으며, 대회를 통해 조성된 정원을 공원에 존치토록 했다. 또한 LH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협회 등의 관계자로 구성된 조경기능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앞으로 조경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사업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LH가든쇼는 지역 주민에게 그린 프리미엄을 제공하고, 공공정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라며, “LH가든쇼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정착시키고, 세계 유명 정원박람회와의 교류로 국제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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